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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룰라 출신의 고영욱 씨가 유튜브 채널 'Go!영욱'을 개설하여 활동을 하던 중, 유튜브 측에서 채널 폐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영욱 씨는 SNS에 "부끄러운 삶은 살았다. 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 라고 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욱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직접 작곡한 것으로 보이는 노래가 올라왔고 조회수도 30만 회를 넘기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영욱 씨는 8월 23일 SNS를 통해 "밤사이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라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며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자 유튜브 측은 8월 26일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 라고 알렸습니다.
이에 고영욱 씨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유튜브 가이드에 따르면 채널 운영자는 채널 또는 계정 폐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 유튜브는 고영욱씨의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해 수락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채널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고영욱씨는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하고 2020년에 출소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러한 고영욱씨의 전과로 인해 유튜브를 폐쇄한 것으로 보이며, 고영욱씨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형평성의 불만을 표현했는데,
사실 조직폭력배 출신 및 기타 전과를 가진 사람들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도 하고 있으므로, 현재 고영욱씨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측에서 고영욱씨의 이의신청에 대해 어떻게 처리될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